1. 영웅을 만드는 것
'토니 스타크' 는 미국의 가장 큰 무기 회사인 스타크 인더스트리 의 창립자의 아들이자 현 CEO 입니다. 또한 그는 천재 과학자 이기도 한데, 6살에 엔진을 만들어 냈으며 현재는 회사에서 다양한 무기를 직접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는 방탕하기로도 유명한데, 맥심 모델들과 만나기도 하고 자신의 나쁜 기사를 쓰기 위해 찾아온 여기자와도 하룻밤을 보내기도 합니다. 그는 새로운 무기의 시연회를 위해서 중동의 한 국가로 떠나는 데, 새로운 기술이 들어간 미사일인 제리코 미사일을 선보인 후 돌아가는 차안에서 사고를 당합니다. 사고를 일으킨 것은 새로운 무기를 탐낸 중동의 테러 조직이었는데, 이 사고로 인해 파편이 온 몸에 박힌 '토니' 는 엄청난 수술을 받고 가슴에 구멍이 뚫린 채로 자동차 배터리를 연결해 파편이 심장으로 가지 않게 막아줘야 하는 신세가 됩니다. 그리곤 그를 수술해 준 통역가이자 엔지니어 '잉센' 과 함께 동굴 속에 갇히고 맙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자신의 회사 총이나 미사일들을 그 테러집단이 갖고 있는 것을 보고, 자신이 만드는 무기가 전쟁을 일으키는 데 이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들은 신형 미사일인 제리코를 만들어 내라는 테러 집단의 요구로 인해 미사일을 만드는 작업에 들어가는데, '토니' 는 그 부품들을 이용해서 탈출 계획을 세우기 시작합니다. 먼저 자신의 몸 속에 자동차 배터리 대신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아크 원자로를 만들어 자신의 가슴에 끼우고 더이상 배터리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자유로운 몸이 됩니다. 그러곤 탈출을 위해 전신을 감싸고 무기까지 장착한 수트를 만들어 내는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이를 이상하게 생각해 들이닥친 테러 집단으로 인해 '잉센' 이 희생하고, 그 덕분에 '토니' 는 무사히 탈출하는 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사실 이 테러집단에게 '토니' 의 납치를 의뢰한 것은 아버지의 친구로서 현재는 같이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오베디아' 였습니다. '오베디아' 는 '토니' 를 놓친 테러집단을 찾아가 토니가 탈출할 때 사용한 수트의 도면과 부품들을 회수하고, 그들을 전부 죽여버립니다. 한편 '토니' 는 돌아온 기자회견에서 더이상 무기 산업을 하지 않겠다고 하여 회사에 엄청난 손해를 미친 대가로 자택에서만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그 동안에 훨씬 좋은 성능의 수트를 제대로 만들기 시작합니다. 하늘을 날 수도 있는 수트는 여러 실험과 최종 비행 테스트 까지 성공하는 데 그 가운데 고도를 높여 올라갔을 때 발생한 결빙 문제도 재료를 변경해 개선합니다.
그러곤 그는 완성된 수트를 입고 자신을 납치했던 테러 조직을 찾아가 자기 회사에서 납품된 무기들을 모조리 부숴버립니다. 그러던 중 '오베디아' 는 토니가 만들어 낸 소형 아크 원자로를 만들기 위해 회사 연구소 내에 비밀 구역을 설치하고 수트와 아크 원자로를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트는 제작이 가능했는데 아크 원자로는 도저히 만들어 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결국 그는 토니의 집으로 찾아가 그를 마비시키고, 그의 가슴에서 신형 아크 원자로를 빼서 가져갑니다. 다행이도 비서 '페퍼' 가 버리지 않고 케이스에 넣어 선물해 준 구형 아크 원자로 덕분에 '토니' 는 목숨을 구하고, 새로운 수트를 입고 '오베디아' 를 응징하러 갑니다.
2. 제멋대로지만 인류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영웅
'토니' 는 정의감이나 영웅심리로 살아가는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제멋대로여서 시상식에도 불참하고 카지노에서 놀고 있기도 하고, 자신의 전용기에선 음주 파티를 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죽어가면서도 자신의 삶을 의미 있게 살아가라고 이야기 하는 '잉센' 의 도움으로 자신이 살아서 좀 더 사회에 이득이 가는 방향을 생각합니다. 그러곤 그의 천재성을 발휘하여 자신의 신체 능력이 아닌 수트를 입은 영웅, 아이언맨이 됩니다. 무기 산업을 손 떼려고 하였으나, 최강의 무기를 만들어 낸 천재 '토니' 는 그 만큼 그 것을 탐내는 나쁜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수트를 사용하기로 한 새로운 영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현재는 누구나 알 고 있는 천재 영웅 아이언맨 이 탄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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