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71

화차 : 행복해지고 싶었던 한 여자 1. 갑자기 사라진 그녀를 찾아서 결혼을 한 달 앞두고 시부모님 댁에 청첩장을 드리러 가던 '문호' 와 '영선' 은 휴게소에 잠시 들러서 커피와 먹을것을 사기로 합니다. 그러나 '문호' 가 휴게소에서 커피를 사고 먹을 것을 사 온 사이에 차 안에서 기다리던 약혼녀 '영선' 이 사라지고 없습니다. 차에 시동도 걸려 있는 상태에서 갑자기 사라진 그녀로 인해 불안감을 느낀 '문호' 는 휴게소를 찾아 헤메지만 결국 그녀를 찾지 못하고 고향집에 가지 못한 채 집으로 돌아옵니다. 경찰에 실종 신고도 해 보았지만, 다급해하는 '문호' 와는 달리 경찰들의 반응은 미지근 하기만 합니다. 이후 '문호' 는 그녀의 자취방으로 가보지만 그 곳은 도둑이 들었던 것처럼 짐들이 어지러이 돌아다니고 있고, 그녀의 흔적은 사라지고 없.. 2023. 3. 20.
극한직업 : 수원 왕갈비 통닭의 원조 1. 궁지에 몰린 형사들의 특별한 잠복 상가 건물 안 어두운 도박장 안에서 도박을 하고 있는 일행이 있습니다. 그 중 한명은 마약 중개상으로 본인도 마약을 하고 있었지만, 다른 사람들의 담배 연기로 인해 폐질환 걸리겠다고 이야기 하며 닫혀있던 창문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창 밖에 나타난 것은 줄에 매달린 한 여성이었습니다. 줄 조절을 제대로 하지 못해 잡아달라고 이야기 하는 그녀는 마약반 소속 '강형사' 였습니다. 마약 중개상을 잡으려고 벽을 타고 내려오고 있던 것인데, 다른 창문을 열어보니 그 곳에는 점점 더 내려가고 있는 '고반장' 이 있었습니다. 모양빠지게 뭐 하고 있냐는 마약 중개상 '환동' 에게 유리창 꺠고 들어가면 그 돈은 누가 내냐고 반박하는 그들은 경찰서 '마약반' 대원들 입니다. 도망치려던.. 2023. 3. 14.
올드보이 : 모래알이든 바윗덩어리든 물에 가라앉는 건 똑같다. 1. 말이 불러온 비극 직장인 '오대수' 는 아내와 딸을 둔 평범한 직장인 가장입니다. 딸의 생일인 어느날 선물로 하얀 날개를 사고 술을 마신 '오대수' 는 술버릇으로 인해 경찰서로 잡혀갑니다. 자신의 이름을 오늘만 대충 수습하자 라고 이야기 하며, 오늘은 수습이 안된다고 경찰서 안에서도 난동을 부리는 그를 친구 '주완' 이 찾아와서 데리고 나갑니다. 집에 가기 전 공중전화에서 딸과 전화를 하는데, '주완' 을 바꿔주고 잠깐 기다리는 사이 '오대수' 는 딸에게 줄 선물을 남긴채 사라집니다. 눈을 떠보니 그 곳은 철문으로 된 독방이었습니다. 밥으로는 매일 군만두만 넣어주는 그 곳에 영문도 모르고 갇힌 '오대수' 는 자신이 왜 여기에 있으며, 언제까지 있어야 하는지 밥을 넣어주는 사람에게 물어보지만 들려오는.. 2023. 3. 13.
택시운전사 : 감춰진 그 곳의 진실을 알게해준 사람 1. 광주로 가게 된 택시운전사 서울에서 택시운전을 하는 '김만섭' 은 세상에 대한 관심 보다는 당장 자신의 생계를 우선하는 평범한 인물이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돈을 떼이기도 하는 일상이 계속되던 어느날, 집으로 돌아왔을 때 홀로 키우고 있는 딸 '은정' 이 불을 끈 채 누워 있는 것을 봅니다. 그 이유는 주인집 아들 '상구' 에게 맞아서 얼굴에 상처가 생겼기 때문이었는데, 이를 따지러 주인집을 찾아간 '만섭' 은 밀린 사글세로 인해 오히려 구박을 받고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돌아섭니다. 다음날, 집주인이자 친구를 만나 기사식당에서 점심을 먹던 중 다른 테이블에서 장거리 운행을 간다는 소식을 엿듣게 되는데, 하루 다녀오는 금액이 10만원 바로 밀린 사글세 값과 같은 큰 금액이었습니다. '만섭'.. 2023.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