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 요
진토닉은 홈텐딩으로도 즐기기 좋은 아주 간단한 레시피의 칵테일 입니다. 단순히 진과 토닉워터를 섞고 레몬이나 라임즙을 넣으면 되기 때문입니다. 그로인해 누구나 즐기기 좋은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칵테일이지만, 또한 프로들에게는 그 차이를 만들기가 더욱 어려운 칵테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느 바를 갔을 때 그 바의 수준을 알기 위해서 주문할 수 있는 대표적인 메뉴 중 하나로서 바의 얼굴이라 불리는 칵테일 입니다.
비슷한 칵테일로는 베이스로 진 대신에 각각 럼, 데킬라, 보드카를 사용한 것들이 있는데, 이는 각각 보드카 토닉(Vodka & Tonic), 럼 토닉 (Rum & Tonic), 테킬라 토닉이라 불리고 테킬라토닉은 줄여서 테코닉(Tequonic) 이라고도 불립니다. 럼 토닉과 테킬라 토닉의 경우 보통 라임으로 장식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2. 역 사
진토닉은 말라리아 때문에 탄생하게 되었는데, 토닉워터에 들어있는 퀴닌이라는 성분이 말라리아의 약재로 쓰였습니다. 하지만 워낙 쓴 맛이 강하기 떄문에 사람들이 먹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술과 설탕 등을 넣어서 만든 것이 진토닉의 기원입니다.
현재는 퀴닌의 부작용으로 인해서 국내에서는 의약품으로 분류가 되어있기 때문에 인공향만을 첨가해서 맛을 내고 있습니다.
3. 레시피
1) 드라이진 45 ml (1 1/2 oz)
2) 토닉워터 적당량
얼음을 채운 잔에 진을 따르고 토닉워터를
채운 뒤 간단하게 섞는다.
레몬이나 라임으로 가니쉬를 한다.
* 현대에는 레몬이나 라임즙도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4. 진의 종류 및 특징
1) 고든진
전통적 스타일을 고수하는 런던 진으로
맛은 중후함
2) 붐베이 사파이어
독자적인 제조법으로 양질의 식물성 성분을
녹여담아 화려한 향이 특징
3) 비피터
가장 무난하면서 맛과 향의 밸런스가 좋음
4) 헨드릭스진
장미향과 오이향이 나는 독특한 향의 진
5) 탱커레이
창사이래 고집스럽게 지킨 4번 증류 방식의
깔끔한 맛
5. 기 타
토닉의 어원은 '기운을 북돋우다.' 입니다. 약재인 퀴닌이 주된 원료였기 때문입니다. 현대의 토닉워터에는 해당 성분이 없지만 달콤 쌉싸름하고 상큼한 맛을 지닌 진토닉은 그 말 답게 기운이 나게 해주는 칵테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도 밖에서도 누구나 즐기기에 부담 없는 칵테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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