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71

칵테일 이야기-2. 바의 얼굴 진토닉 [Gin & Tonic] 1. 개 요 진토닉은 홈텐딩으로도 즐기기 좋은 아주 간단한 레시피의 칵테일 입니다. 단순히 진과 토닉워터를 섞고 레몬이나 라임즙을 넣으면 되기 때문입니다. 그로인해 누구나 즐기기 좋은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칵테일이지만, 또한 프로들에게는 그 차이를 만들기가 더욱 어려운 칵테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느 바를 갔을 때 그 바의 수준을 알기 위해서 주문할 수 있는 대표적인 메뉴 중 하나로서 바의 얼굴이라 불리는 칵테일 입니다. 비슷한 칵테일로는 베이스로 진 대신에 각각 럼, 데킬라, 보드카를 사용한 것들이 있는데, 이는 각각 보드카 토닉(Vodka & Tonic), 럼 토닉 (Rum & Tonic), 테킬라 토닉이라 불리고 테킬라토닉은 줄여서 테코닉(Tequonic) 이라고도 불립니다. 럼 토닉과 테킬라 토닉의.. 2023. 4. 24.
칵테일 이야기-1. 모히또[Mojito] 1. 개요 모히또 가서 몰디브나 한 잔 하자. 모히또는 럼 베이스 칵테일로, 명칭은 마법의 부적이라는 의미의 스페인어인 ‘Mojo’ 에서 유래하였습니다. 기본적으로 럼 피즈에 민트를 첨가했다고 할 수 있지만 민트의 시원한 청량감으로 훨씬 산뜻한 맛을 냅니다. 시각적으로도 라임과 민트의 밝은 초록색이 돋보여 청량감을 줍니다. 맛은 달달하면서 동시에 민트 향이 나고 씁쓸한 뒷맛이 스쳐가는 입체적인 맛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역사 역사가 오래된 칵테일들 중 많은 것 들이 그 기원이 정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모히또도 그 중 하나입니다. 관련된 설화 중 가장 유명한 것으로는 영국의 군인이자 해적, 탐험가였던 프랜시스 드레이크에 대한 이야기로, 1586년에 그가 쿠바의 하바나를 점령하기 위해서 대서양으로.. 2023. 4. 21.
타이타닉 : 새로운 삶을 찾아가는 배 위에서의 가장 찬란했던 사랑 1. 우연한 계기로 찾아온 사랑 작은 잠수정이 침몰한 초거대 여객선 타이타닉 호를 찾아 심해로 들어갑니다. 드디어 찾은 선체의 근처에서 선내 탐색을 위해 무인 로봇을 선내로 보내는데, 일등 객실 내에 있는 금고를 찾아내는 데 성공하고 조사팀은 금고를 들고 조사선 위로 올라옵니다. 그들의 예상으로는 금고 내에 가장 희귀한 다이아몬드 중 하나인 '블루 호프 다이아몬드' 를 찾게 될거라는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방송 촬영팀까지 찾아와서 금고를 개봉하였는데, 안타깝게도 금고 안에 다이아몬드는 보이지 않고 몇몇 서류와 한 여성의 나체 그림이 들어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여성이 착용하고 있던 목걸이가 바로 조사팀이 찾아 헤메던 '블루 호프 다이아몬드' 였습니다. 한편 방송을 보던 한 노인 여성이 금고 속의 그림을 .. 2023. 4. 11.
도둑들 : 믿을 사람이 없다. 1. 다이아몬드를 훔쳐라. 한국의 도둑 팀인 '예니콜'과 '씹던껌'은 모녀로 위장해 '예니콜' 과 위장으로 사귀고 있는 미술관 관장의 사무실을 방문했습니다. 그 시각 같은 팀원인 '뽀빠이' 와 '잠빠노' 는 옆 건물의 옥상으로 올라가 장비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어릴 적 미술을 배웠었다는 핑계를 대고 미술관 관장을 통해 미술품 구경을 빌미로 관장의 개인 창고로 가고 있는 '씹던껌' 은 암호 해독기를 갖고 있습니다. '씹던껌' 과 미술관 관장이 나가자 '예니콜' 은 창문을 통해 옆 팀원들로 부터 와이어를 전달받아 옥상으로 올라가 환풍구를 통해 창고 상부에 숨어 있습니다. 미술품을 다 구경한 '씹던껌' 이 보안장비에 껌을 붙이고, 암호해독기를 창고 안에 두고 나옵니다. 이를 통해 개인 금고를 연 '예니콜' 은.. 2023. 4. 9.